 보형물밑빠짐현상 교정수술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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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병원에서 2년전 겨드랑이로 스므스 코젤 보형물을 넣고 밑빠짐 현상 때문에 마음고생을 하던 환자분이 오늘 밑선 올려주는 수술을 받았다.
수술전 가슴이 윗가슴형인 경우 조금 큰 보형물을 선택하고 자연스러운 모양을 위해서 아래로 내려주는 경우에 밑빠짐 현상이 발생하기 쉽다. 이런 밑빠짐 현상은 근육뒤 이중평면법으로 스므스 보형물을 이용하여 수술한 후에 반복적으로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 팔을 많이 사용하거나 근육앞으로 큰 보형물을 넣고 브라등으로 받쳐주지 않은 경우에 발생하기 쉽다. 단순히 보형물이 밑으로 내려오기만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근육이 끊어진 부분이나 유선이 덮여있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이 표시가 나면서 이중주름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수술방법은 밑주름선이 놓이기에 적절한 위치에 절개를 하고 절개부위로 보형물을 제거한 후 밑에 과도하게 만들어진 방을 줄이고 좀 더 윗쪽 공간을 만든 후 거친 껍질의 보형물을 넣게 된다. 오늘 환자의 경우는 매끄러운 보형물 멘토사의 275 cc 보형물을 제거하고 멘토사의 물방울 보형물로 교체해주었다. 양쪽 모두 너무 많이 내려와서 세겹으로 빈틈 없이 봉합하느라 시간이 2시간정도 예상했는데 2시간 20분이 걸렸다. 환자는 비교적 편안해 보였지만 테이프를 붙이면 물집이 생기는 알러지가 있다고 하셔서 아래를 테이프로 고정해주지는 않아서 실만으로 공간을 유지하기에는 부담이 된다. 탄력붕대로 잘 감아놓기는 했지만 조금 염려스럽다. 수술부위가 잘 유지 되고 환자가 잘 회복되길 기도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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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석
2014-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