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年12月05日下午12点进入了手术室

1.选择这个医院的理由
其实我5-6年前开始就特别想做，但一直害怕做隆胸手术。

一直对这方面感兴趣，在网上查找的过程中认识到了这个医院。在我访问医院网站后发现后记看似没有虚假，还有院长的回帖~虽医院规模有点小，但觉得值得信赖。
5年中访问朴真奭整形外科网页有数十次。
选折医院最大的理由是术后管理很完善，对患者负责到底的医院。
说实在的隆胸不是个小手术觉得术后管理同手术一样很重要，所以选择了这所医院。还有就是这里长期给做B超和疤痕管理，优点是一点都不附加费用。（我马上要回美国恐怕接受不了 ㅜㅜ)
对其他医院一点都没了过，光在这里接受商谈后第二天躺在了手术台。

2.手术当日
因为商谈后第二天进行的手术，所以对手术的恐惧感不怎么大。只是有对禁食的恐惧?怕随手喝水。当时因为有鼻腔炎和感冒所以嗓子特别干。
手术后在我走着回到病房的时候碰见了院长，我还有跟院长答谢的精神力~之后给我提供了饭，但有点吃不下去。
一直喝着水在医院内散步了。比起发晕和恶心以及胸部的疼痛觉得口渴是最大的痛苦。

大概4点半出院回的家。我是瞒着家人做的手术，独自躺床起床还走动了。虽有一定的困难，但不至于做不到的程度。身体没有淤血青块，也没带止血袋单单打着镇痛泵。
回到家感觉胸部越来越痛胸闷的喘气也有些困难。本身患有感冒咳嗽加上有痰疼痛感觉加倍。大部分都说是坐着睡的，但我是枕着高枕头后睡的。

3.手术后的第2天

我本身生理时有严重的痛经，结果生理开始了。
痛的要流出眼泪，肚子痛的似乎忘记了胸痛。
后来打了止痛针，但似乎对生理痛不管用。拖着这个身体来到医院打了抗生素。
只要感冒的鼻子好了感觉可以忍受。呼吸的时候鼻子酸加上堵塞还有血的气味，真的是件痛苦的事。
胸闷而且消化不好，痛的有点难以咽下饭。看着器皇后安慰身心。

4.手术后第3天
都说第三时候最痛好像是真的。在家人面前就装成是生理痛，尽情躺着休息了
真的好痛.特别是躺下来起来的时候~真的想忘掉当时的记忆。

5. 手术后第4天
去医院拆绷开了绷带， 包裹着肋骨的绷带解开后真的松快了很多。一次看新奇的乳房后真的有点兴奋。
乳房非常紧绷，也有麻麻的感觉？
由于感觉还没有恢复，摸着的时候像模别人的肉似的。
除了躺下后起来有些不舒服之外日常生活都可以做。

6.手术后第5-10天
第5天的时候接受了视力矫正手术。手术后三天度过了煎熬的时间。如果再让我做隆胸我觉得我可以做，但这眼睛手术~
我躺在床上流着眼泪度过了每一天，.胸部只是偶尔有点不舒服而已。

7. 手术后第11天
这一天是我第一次看乳房下线切口，比我想象中要好，所以有些让我惊讶。手术后第2个月时候在看疤痕，发现又好了很多，疤痕不仅细而且一点都不红。是托院长缝合的实力吧？B超结果也很好 ，告诉我适当进行按摩会对触感有帮助，
所以现在小心翼翼的做着呢。
这些是以之前天天记录下来的内容为基础写的。
有点长但我想可能会对某些人得到一点帮助。 马上要进行疤痕治疗了，但我一个月后就要出国去美国。虽激光治疗接受不了，但我会好好涂抹药膏，还有就是痛症好像向下移位了，现在肋骨像淤血了似的按的话会有点痛，慢慢会好吧。真希望触感早点好。按摩的话会变得好吧？当然我会轻轻的免得让假体移位。呵呵
周边有人想做手术我会强烈推荐这里。

热情的护士，还有灵力的室长，有实力的院长，真的很感谢大家。
我会一直相信朴真奭院长的，谢谢。

-----------------------------------------------------------------------------------

2013.12.05 오후 12시에 수술실에 들어갔습니다.


1. 이 병원을 선택한 이유
5~6년 전부터 항상 하고 싶었지만 두려웠던 가슴확대 수술. 항상 관심이 있었기에 인터넷을 뒤져보다 이곳을 알게 되었고 홈페이지에 방문해 보니 거짓 후기도 없어 보이고 원장님의 답글까지,, 작지만 믿음이 가는 곳이었습니다. 박진석 성형외과 홈페이지를 5년간 수십차례 방문하며 지켜봐 왔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사후관리가 철저한 병원, 환자를 끝까지 책임지는 병원으로 보였습니다. 솔직히 가슴 수술이 작은 수술이 아니니 수술만큼이나 사후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 병원을 택했지요. 정기적 초음파와 흉관리에 추가 비용도 받지 않는다는 것도 큰 장점. (전 곧 미국에 가야해서 못받겠지만요 ㅜㅜ)
다른 병원은 눈길도 안줬어요. 그냥 이곳에서 상담 받고 다음날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2. 수술 당일
상담 후 바로 다음날이 수술이라 수술에 대한 두려움은 그다지 크지 않았습니다. 다만 금식에 대한 두려움? 아무 생각 없이 물을 마셔버릴까 걱정이었지요. 이 당시 축농증증세와 목감기를 앓고 있어서 목이 굉장히 말랐거든요.
수술이 끝나고 회복실로 걸어오며 만난 원장쌤에게 수고하셨다고 말한 정신력 ㅋ 그리고 나서 밥을 주셨는데 전 거의 못먹었어요. 물을 계속 마시고 병원내를 좀 걸어다녔습니다. 어지럽거나 메스껍거나 가슴에 통증보다는 목.마.름. 그것이 가장 큰 고통이었습니다.
4시반쯤 퇴원 후 집에 갔습니다. 저는 가족들 몰래 한 수술이라 혼자 누웠다 일어나고 움직이고 다 했습니다. 물론 쉽진 않았지만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몸에 멍도 없고 피통도 안차고 무통주사만 꽂고 있었습니다.
집에 가니 가슴은 점점 아파왔고 답답하고 큰 호흡을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원래 코랑 목감기가 있어서 그랬는지 기침하고 가래가 자꾸 생겨서 통증이 배가 되었던 듯 싶습니다. 첫날 잠은 많이들 앉아서 주무신다던데 전 높은 베개 하고 그냥 누워서 잤습니다.

3. 수술 후 2일째
원래 생리통이 정말 심한데 생리가 시작되었습니다. 눈물이 날 정도로 배가 아파서 가슴 통증은 잊혀질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무통주사를 맞고 있었는데 이것은 생리통엔 전혀 효과가 없는 듯 했습니다. 아픈 몸을 이끌고 병원에 가서 항생제 주사를 맞았습니다. 다 필요없고 그냥 코감기만 나아도 견딜만 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숨쉴 때 코가 맵고 막히고 피 냄새가 나서 말 그대로 숨쉬는 게 고역이었습니다. 가슴은 답답하고 소화가 안되서 밥을 거의 못 먹는 정도로 아프긴 아픕니다. 기황후를 보며 지친 심신을 달랬습니다.

4. 수술 후 3일째
원래 3일째가 가장 아프다던데 정말이었나 봅니다. 가족들에게는 생리통인 척 하고 마음껏 누워서 아파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아팠습니다. 특히 누웠다 일어날 때.. 이 날은 그냥 기억에서 지우고 싶습니다.ㅋ

5. 수술 후 4일 째
붕대를 풀러 병원에 갔습니다. 갈비뼈를 짓누르고 있던 붕대를 푸니 한결 가볍고 살만했습니다. 처음으로 저의 새로운 가슴을 본 날이라 흥분되기도 하고요. 가슴은 굉장히 땡떙하고 얼얼한 느낌? 아직 감각이 돌아오지 않았는지 남의 살을 만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누웠다 일어나는게 힘든 거 빼고는 일상생활이 가능했습니다.

6. 수술 후 5~10일째
5일째 되던 날 라섹 수술을 받았습니다. 라섹 수술 후 삼일간 또 고통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슴 수술은 하라면 다시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라섹은 다시는 못할 것 같습니다…..계속 침대에 누워 눈물을 흘린 나날들이었습니다. 가슴은 조금 불편한 정도였습니다.

7. 수술 후 11일 째
가슴 밑 절개 흉을 처음으로 본 날. 생각보다 너무 얌전한(?) 흉터라서 놀랐습니다. 수술 후 2달째 된 다른 분의 흉을 보았는데 그것보다 훨~~~씬 흉이 가늘고 빨갛지도 않았습니다. 원장님의 실력있는 봉합 덕분이겠죠? 초음파 검사도 했는데 잘 자리 잡았다고 마사지를 조금 해주면 촉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 하셔서 소심하게 조금씩 하는 중입니다.


제가 그날그날 메모한 것을 토대로 쓴 글이라 글이 참 길지만 절실한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실 것 같아 올립니다. 이제 흉관리에 들어가야 하는데 전 한달 뒤 미국으로 출국하게되서 레이저 치료는 못받고 갈테지만 연고로 열심히 관리해 보겠습니다. 지금은 통증이 밑으로 내려왔는지 밑에 갈비뼈가 멍든 것처럼 누르면 아픕니다. 점차 나아지겠지요. 빨리 촉감이 돌아오면 좋겠습니다. 마사지를 자주해 주면 좋은 거겠지요? 물론 보형물이 움직이지 않도록 살살 ㅋ 주변에서 수술을 한다면 전 이곳을 적극 추천할 것입니다.

친절한 간호사님들, 똑똑한 실장님, 실력있는 의사쌤들 모두모두 감사드리고 박진석 원장님 끝까지 믿고 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