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11일
다른 병원에서 처진 가슴을 개선하기 위해
보형물을 넣고 문제가 되어
유륜절개로 끌어올려주는 수술을 했으나
폭포수변형이 생기고
유륜은 커지고 흉도 보기 싫어
재수술을 받기 위해 상담받은 환자가 수술을 받았다.

처진 가슴을 개선하기 위해
처진 가슴을 끌어올려주는 유방거상술을 사용하기도 하고
보형물을 넣으면서 동시에
처진 가슴을 끌어올려주는 수술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를 가슴확대 거상술이라고 하는데
단순히 가슴확대만 하거나
유방거상수술만 하는 경우보다
난이도가 높다.

따라서 경험이 많지 않은 의사가 수술을 하는 경우
구축의 가능성도 올라가고
염증이나 폭포수 변형 등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위 왼쪽 그림은
가슴확대거상술 후에 가슴모양이 이상해지는 경우로
보형물에 의한 윗볼록이 부자연스럽게 있으면서
처진 가슴이 개선되지 않으면서 유두만 위로 올라간 느낌으로
이런 경우 흉이 많이 남을 수 있는 상황이 되기 쉽다.

때로는
볼륨이 많이 작지 않아서
유방거상술이나 가슴축소술이 바람직 한데도 무리하게 보형물을 넣어서
가슴모양이 이상해지거나 구축현상등 보형물에 의한 부작용으로
몸고생 마음고생을 하다가 지쳐서
가슴성형 전문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단순히 보형물을 제거만 할지
혹은 가슴을 끌어올려주면서
유방의 모양을 만들어줘야 할 지를 잘 생각해서 판단해야한다.

단순히 보형물만 제거하는 것도 한가지 해결책이기는 하지만
위의 중간 그림과 같이 유륜의 흉과 처진 가슴이 개선되지 않은 상태로
모양마저 이상하고 흉만 보기 싫게 남기도 한다.

이런 경우 위 오른쪽 그림처럼
아래쪽의 남는 유방조직을 위로 올려주어 유방모양을 잡아주는 수술을 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아래그림처럼 종이로 꼬깔을 접는 원리를 이용하여
원추형의 예쁜 가슴모양을 만들어줄 수 있다.

이때
보형물이 있던 유방은
부분적으로 살이 얇아진 부분이 있어서
단순히 끌어올리는 수술로 생각하고 수술을 하다간
혈행장해로 큰 곤욕을 치룰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