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성형을 하고 난 후 다양한 이유로 재수술을 선택하게 된다.
오늘 수술받은 분은 다른 병원에서 3년전에 225cc 보형물로 가슴수술을 했는데
가슴수술후에 살도 찌고 가슴이 좀 부담스러웠는데
이런 느낌은 남편분이 더하여 남편분이 제거하라 권하셨단다.
환자분은 보형물이 많이 만져져서 제거를 해야하나 작은 보형물을 넣어야 하나 고민하면서 박진석성형외과를 방문하셨는데 초음파 상에 보형물이 심하게 접힌 소견을 보였다.
실제로 수술을 들어가 보니 텍스쳐 보형물이 많이 접히기도 했지만 피막이 두껍지는 않은데도 아랫부분의 피막이 심하게 굴곡져 있었다.
정확한 이유를 알 수는 없지만 처음 수술을 할 때 보형물을 넣는 과정에서 너무 힘들게 넣고 텍스쳐 보형물이 안에서 접혀있는 채로 피막이 형성된 것으로 판단 되었다.
문제가 되는 피막을 다시 정리하고 환자분의 바램대로 좀 더 작은 보형물로 대치하였다.
좌우 크기 차이가 있어서 25cc정도 차이가 나는 보형물로 수술을 하였다.
아무런 문제없이 잘 회복되어 보형물을 빼지 않고 좋은 모양과 촉감을 가지실 수 있도록 잘 관리 하며 기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