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1962년에 처음 실리콘을 재료로 한 가슴보형물이 나온 이후 '껍질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또 '내용물의 점도는 어떻게 할 것인가' 에 대하여 마치 유행이 돌고 돌듯 개선되어져 왔다.
현재 사용되는 보형물을 5세대 보형물이라고 하는데 이는 실리콘이 새어나오는 가능성을 최소화하여 좀 더 오래가고 안전하면서 예쁜 모양으로 보형물을 만들고 있다. 이 것이 최선이라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촉감이 좀 단단한 경향이 있다.

구축을 경험하거나 보형물이 터진 경우를 경험한 분들은 보형물의 안정성에 더 마음을 두게 된다. 그러나 부작용 가능성이 가장 적고 보형물의 수명을 가장 긴 것으로 알려져있으면서 모양도 자연스러운, 안전과 모양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분들은 촉감의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한다.

​특히 주변에 수술한 분이 여러 분 계시는 경우에는 서로의 가슴을 비교하고 만족도가 떨어진 분들은 재수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그러나 보형물에 따라서 촉감과 모양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덮인 살의 양에 따라서도 가슴의 모양과 촉감에 차이가 있기에 자신의 경우를 잘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다.

​수술후 1년이상 지난 후에 구축이 없는 경우는 좀 더 좋은 촉감을 위해서 부드러운 보형물로 교체하는 것이 어려운 수술은 아니다. 하지만 내구성(터질가능성)면에서 또 지속적으로 중력의 영향을 더 받아서 무게감이 쏠리는 아랫쪽 가슴의 살의 두께가 얇아질 수 있음을 알고 보형물 교체를 선택해야한다. 보형물을 교체시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늘 브라를 착용하여 아랫부분을 잘 받쳐야 한다.

한편 둥근형 텍스쳐드 보형물을 넣은 경우 우글거림 때문에 스므스 보형물을 선호하기도 한다.
크기를 좀 더 크게, 또는 크기가 부담스러워서 좀 작게,
보형물 교체를 원하시는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모든 수술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항상 예상치 않았던 문제의 가능성이 항상 있으므로
다른 문제 없이 보형물 교체를 원하는 경우 한 번 더 생각해보시라 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