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이 아주 많이 나갈 당시 가슴도 함께 커졌던 분이 체중을 수십kg 감량하고 다른 부분은 크게 문제가 없는데 가슴이 많이 처지고 꺼져서 수유한 가슴 또는 할머니 가슴 같은 느낌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분이 있다.
피부가 조금 남는 정도라면 유륜만 흉이 남도록 하는 방법이 추천할만하다.
이 경우 실제로 많이 처지지 않은 경우로 유두 유륜이 2cm이하 올라가도 많이 개선되어 보이는 경우에 적합하다.

볼륨이 적어서 볼륨을 좀더 증강시키기 원하는 경우
보형물을 이용하여 볼륨을 보충해주면 덜 처져보이게 된다.
경우에 따라선 보형물과 끌어올려주는 수술을 동시에 하여야 하는 경우도 있다.

아주 많이 처졌는데 볼륨을 크게 늘리고 싶지 않는 경우는
피부를 많이 줄이고 유두 유륜도 2cm 위로 올려주어야 하는데
이런 경우 유륜에만 흉을 남기는 경우
유륜주변에 많은 주름이 생길 수 있어서
유륜과 아래로 흉이 남는 수직반흔법이 가장 좋은 해답이다.

수직반흔법은 유두 유륜을 위로 많이 올려주고 피부의 탄력을 좋게 해줄뿐 아니라
가슴모양을 원추형으로 예쁘게 할 수 있고
흉은 유륜절개법보다는 길지만 흉의 우글거림은 훨씬 덜하여
오히려 만족스러운 흉의 상태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피부를 잘라내고 꿰메는 과정에서 흉이 발생하고
경우에 따라선 흉이 붉게 튀어오르는 켈로이드성 흉을 만들 수 있으므로
이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 흉의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고
다른 부위에 켈로이드 흉이 있는 분들은 좀 더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또한 회복기에 실리콘 고무를 붙여주어 켈로이드 흉이 발생하는 것을
적기에 예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