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전에 가슴확대수술을 식염수 보형물로 수술받고 2년전(2013년) 한쪽이 터졌을 때 보형물을 제거받기 위해 박진석성형외과를 찾았다.

당시 보형물을 제거하기 보다는 다른 보형물로 다시 수술을 받으시라 권하였으나
환자분이 보형물이 싫다고 하시며 식염수백을 제거하시길 원하셔서 식염수백을 제거해드렸다.

2년간 가슴없이 지내보니 불편하시다며 보형물 넣는 수술을 다시 원하셨다.
보형물을 뺀 분이 다시 수술을 받는 경우
안쪽 공간을 예측하기 어려워서 다양한 가능성을 준비하고 수술에 들어가야 한다.

환자분은 친구분 처럼 스므스 코젤을 넣기를 원하였으나 공간이 많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어
처음 계획은 물방울 보형물을 넣는 것이었다.

그러나 윗쪽 공간이 많이 유지되어 환자분이 원하시는대로 둥근형 스므스 코젤을 이용하여 수술을 할 수 있었다.

가슴성형후 부작용 등으로 보형물을 제거하는 경우는 제거하는 것이 좋을 수 있으나
특별한 문제가 없는데 싫증나서 제거를 계획하는 경우는
3년내에 다시 수술을 하는 경우가 80% 정도 되는 것 같다.
따라서 가슴성형한 것이 부담스럽다면 좀 작은 보형물로 교체하는 것이 완전히 보형물을 제거하는 것 보다는 환자를 위한 일인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