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가로로 좁아여... 홍록기씨 눈을 생각하시면 좋을틋 싶네요.... 아니.. 그보다 좀 더 좁져...
좀 심한 편이에여...
그래서 눈을 가로로 좀 찢을 생각이 있었거든여...
예전에 신사동에 있는 김병헌 성형외과던가 거기를 아는사람 소개로 갔었는데... 그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
이 눈은 2mm 이상 못 찢는다더군여... 그리고 찢어도 다시 붙을수도 있다고 했었어여...
그래도 해보겠다고 몇달후에 다시 혼자 갔죠..근데 이번엔 아는사람 없이 혼자와서 그런지 아니면 수술비가 너무 싸서 돈이 안되니깐 그런건지...저를 막 무시 하면서 바쁜척을 하는데...원....그리고...몇달 사이에 수술비가 20만원이나 올랐더군여...
화가 나서 그냥 안했습니다...
그치만 살아가는게.... 너무 힘들어서...다시 한번 용기를 내보려고 하는데요...
제가 가장 의문스러운건 모냐면여..과연...찢은 눈이 다시 붙을 것인가 하는것입니다... 그러면 수술하는 의미가 없는거나 마찮가지죠... 2년이 지났으니 아무래도 기술적인면에서 약간의 성장은 있었을거라 생각되지만...
남자 나이 스믈넷이면 이미 다큰 어른인데...아직도 전 사춘기를 겪고 있습니다..
제가 바라는건 괄목한만한 변화가 아닙니다..
2mm 찢는다고 모 별로 달라지겠습다만..
단지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 무엇을 하던지간에 조금이라도 더 자신감을 갖고 살아가고 싶을 뿐입니다...
선생님 돈 안된다고 무시하시지 마시구여...
진지하게 상담좀 해주십시요... 성형외과 의사들은 얼굴을 고치는 사람들이 아니라 마음을 고치는 사람들이라 들었습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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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좀 아주 심해여...
임중근
1970-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