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IKI 12월호 광고보고
이렇게 상담 드릴 것이 있어서요.
눈에 관한 것인데요,

우선 위의 사진에 표시된 동그라미
있지요.
그러니까 2001년 1월부터 5월정도까지라고 하면 되겠군요.
제가 악건성
피부인데 겨울이라서 그런지 자꾸 눈의 저 동그라미 부분이 자꾸 살이 벗겨지더군요.
그래서
무슨 꼭 눈꼽이 낀 것처럼 그래서 보기가 싫어서 저는 손톱으로
계속 긁어서 그걸
땟습니다. 빨갛게 될 때까지요. 전 설마 그것이 이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지요.
어쨋든 저 동그라미 부분을 한 5개월정도 계속 매일매일
때어내고 때까리 같은게
앉아도 또 바로 손톱으로 때어내고 그랬습니다.
그랬더니 이제 아예 살이 다 벗겨져서
너무 아프더군요. 세수할 때도.. 눈을 크게 뜰 때도..
마치 입술이 건조해서 크게
벌릴 때 찢어져 아픈 것처럼.
그래서 결국 안과에 가서 치료를 받았거든요.
살이 많이 헐었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치료받고 한달정도 안긁고 가만히 놔뒀더니
다 치료됐습니다.

근데 정말 그때까진 저 동그란 부분에만 신경쓴다고 눈의
전체적인 부분을 보지 못했어요.
어느날 제가 거울을 멀리서 바라보았는데 오른쪽
눈이 이상하더군요.



눈
밑부분이 살이 퉁퉁 올라있고 그래서 눈 바깥쪽이 위로 올라가있는겁니다.



그리고
양쪽 눈 대칭이 안되더군요. 왼쪽눈은 제 눈 그대로 정상인데
왼쪽눈에서 자를
대고 오른쪽으로 이어져 보면 오른쪽 눈의 시작점이 (동그라미 부분)
위로 더
올라가 있어요.




 

예전엔 항상 사람 눈보고 얘기했었는데
요즘 자신감도 많이 없어지고...
도대체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안과에서
진료하니까 자꾸 의사선생님은 눈이 부운거라고 하더군요.
안과에서는 그것으로밖에
판단할 수 없나 봅니다.
제가 제 눈을 정확히 말씀드리는데 눈이 부운게 아니라
저
동그란 부분을 하도 많이 살을 때어내다 보니까 그쪽에서 살이 새롭게
자라나서
결국 살이 자라난 거라구요...
도대체 이걸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잡지에
있는 광고에도 이런걸 치료한다는 말이 없길래
아랫쪽에 살이 퉁퉁 나온걸 좀
어떻게 제거하고
정말 최적이라면 왼쪽눈과 좀 똑같이 만들고 싶은데...

지금
1년이 지났어요...휴...
꼭 좀 상세한 답장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