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쓰다 보니 정말 글이 길어 졌네요..죄송!
그래도 꼭 전부 읽어 주셔서...m(__)m 저의 궁금증을 풀어주세요..!^^*
제 눈은 가로 세로 모두 작고 눈두덩이(?)도 통통한 눈입니다.
먼저 대강 제 쌍커플에 대한 사연을 적으면..
13살과 25살에 두번 절개법으로 수술했습니다..
두번 다 같은 병원에서 했는데.. 그 병원은 엄마 아시는분이 하시는 성형외과였습니다.(성형외과 전문의 선생님은 맞습니다.^^;)
문제는 제가 매번 엄마가 하자고 하면 따라가서 하는 식이라서..
이제 나이가 들어서 얼굴에 관심이 많다보니..불만이 생겨서요..
오히려 친분이 있는 의사 선생님 앞에서라 어색해서..아무말도 못하겠더라구요..^^;
좀 바보스럽죠..
13살때 수술한 것은 눈썹은 찔리고 시력도 나빠서 커다란 안경을 쓰고 다니는 저를 엄마께서 보다못해 쌍꺼플 수술하자고 해서 했었습니다. 그때도 눈썹찌르는 것이 쌍커플 수술로 치료가 된다는 말이 있었거든요..주변에서 저희 고모도 하시고요..그래서 어리지만 선뜻 엄마가 결정하셨나봐요..
게시판 글에서 읽었는데 의사선생님말씀이 맞는것 같아요..
눈썹찌르는 것은 완전히 고쳐지지는 않더라구요..워낙 잘 붓는 눈이라 눈이 부은 날은 틀림없이 눈썹이 찌르더라구요...
그리고.. 뭐가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두번째 재수술하기전까지도 붓기는 안빠진 것 같아요..계속 통통! 얼마전에 잡지에서 보니 눈주위근육이 두꺼운 사람도 있다던데 제가 그런 경우인가요?? 수술할때 지방은 굉장히 많이 제거 했거든요..저희 엄마 말씀이 그렇게 조그만 눈에서 지방이 그렇게 많이 나올줄은 몰랐다고 하셨거든요..--;
물론 약 1년이 되가는 재수술 후 지금의 눈은 부었다는 것이 눈에 확 띌 정도랍니다. 수술전엔 쌍커플 라인이 굵기만 했는데 재수술 후엔 쌍커플 라인의 살이 탱탱하게 부어있습니다.
주변에서 다시하라는 말을 많이 들어요..그다지 외모에 많이 관심을 기울이지는 않는 성격이지만 그런 말 계속 들으니 속상하더라구요..ㅜ_ㅜ...
재수술로 달라진 점은 눈 주위의 주름이 없어졌다는 것이예요.. 제가 잘 웃는 얼굴이라 눈꼬리에 굵은 주름이 있었거든요..
제가 어릴때부터 바라는 것 큰 눈을 갖고 싶은 거예요..!!
어릴때 저는 그냥 처다 본 건데 째려본다고 친구랑 싸운적도 있거든요..정말 많이 슬펐어요ㅜ_ㅜ....그래서 인지 연예인도 눈 큰 사람만 좋아해요..
아무리 수술해도 제가 유리같은 눈은 될 수 없다는 건 알지만 ..지금보다는 큰 눈을 갖고 싶어요..적어도 홍채가 시원스럽게 보이는 눈이요!!
지금의 제 눈 상태는 편안히 눈떴을때 아래쪽은 홍채를 살짝덮는데 윗쪽은 동공을 기준으로 위쪽에서 1/3은 덮는것 같습니다..그래서 가만히 있으면 인상이 졸린눈 같아 보입니다. 이것이 수술을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입니다..
제가 아는 것은 없지만^^;
수술비용을 문의하려고.. 여러가지 생각해 봤거든요...
먼저, 눈꼬리쪽을 트는 수술을 생각해 봤는데요..
문제는 제 눈사이가 4cm정도는 되는 것 같아서 뒤쪽을 트면 오히려 앞쪽이 더 넓어보이지는 않으까 해서요..
그래서 앞에 몽고주름을 제거하면되나 해서 사진들을 보니
제 눈은 이미 몽고주름이 제거 된건지 그냥봐도 눈 앞머리쪽 안의 분홍색 살이 보입니다..이미 제거 된 건가요..?
그리고, 눈을 모으려면 코를 높이는 것도 방법이라는 말을(믿을 수 있는 말인지는 모르겠어요..)들었지만 제 코는 이미 많이 높아서(눈보다 오히려 코 수술했냐는 말을 더 많이 들어요--;)불가능 할 것 같아요..
글로 잘 표현을 못해드린 것 같지만..^^;
제 눈을 크게 하려면 (졸려보이는 것만이라도 치료를..)어떤어떤 수술을 해야 하나요?? 그리고 비용은 얼마정도 준비를 해야하는지도요.. 심하게 부자연스럽지만 않다면 쌍커플 굵기엔 신경쓰지 않아요..다만 홍채가 동그랗게 보이는 또렷한 눈을 갖고 싶어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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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꺼플 재수술요??^^;
작은눈^^;
1970-01-01
